경북 영주시, 제18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 대회 개최
경북 영주시, 제18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 대회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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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의 은빛질주, 힐링도시 영주에서 펼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사)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영주시가 후원하는 「제18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가 11일에서 15일까지 5일간 한국 경륜의 산실 경륜훈련원(영주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남․여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총 57개팀 294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각 부마다 3개의 종목이 신설되어 총 10개의 기록경기 종목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사이클을 이끌 꿈나무들의 등용문이자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연간 개최되는 20여개의 사이클 대회 중 전국 3대 대회로 손꼽히며 1999년 시작되고 영주에서는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6월 19일 ‘제3회 영주시민자전거타기 Festival’을 서천둔치에서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7월10일 영주댐 일원에서는 자전거 동호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SR 2016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공원을 조성하고 무인 공공자전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바이크 문화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사이클의 한 단계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역동적이고 활기찬 힐링중심 행복도시 영주 홍보와 5일간 펼쳐지는 전국 대회인만큼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