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출신 장휘, 2016 미스코리아 대회에서‘우정상’수상
태백출신 장휘, 2016 미스코리아 대회에서‘우정상’수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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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출신 장휘 학생(22세, 고려대 3학년)이 201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우정상’을 수상하였다.

태백의 미래인재(2015년 12월 선정)이기도 한 장휘 학생은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201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합숙을 통해 동료들이 직접 뽑는 상인 ‘우정상’에 선정됐다.

‘우정상’은 미스코리아로서의 외모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는 적극성과 친숙함으로 미모와 지성을 갖춘 사람에게 수여가 된다고 볼 수 있어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초, 중, 고를 모두 태백에서 졸업한 장휘 학생은 현재 고려대학교 3학년 북한학과에서 한국사학을 전공하며 통일부 장관을 꿈꾸는 태백의 재원으로서 지난해 8월 ‘산소도시 태백’ 시정 소식지에도 게재되는 등 태백의 홍보대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태백의 일꾼이기도 하다.

장휘 학생은 “강원도 대표로 미스코리아 본선에서도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태백시민들의 관심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자랑스러운 태백 미래인재로서 통일한국과 북한 인권에 대해 필요한 곳에서 목소리를 내는 옳은 가치를 선망하는 여성으로 거듭나겠다”며 “태백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내고자 태백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휘 학생은 지난 6월 강원일보에서 주관한 2016년 강원미스코리아 선발전에서 ‘미’로 선정되어 강원도 대표로 금번 대회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