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보건의료원 생명사랑지킴이 위촉
평창군보건의료원 생명사랑지킴이 위촉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창군은 지난 20일 평창읍사무소에서 군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평창읍내 마을 이장 41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위촉식을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평창읍을 시작으로 앞으로 9월까지 총 189명의 생명사랑지킴이를 위촉할 계획으로 나머지 7개 면사무소를 순회하면서 사업설명회 및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장들은 위촉 후 11월부터 12월에 진행되는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을 받은 후에는 마을의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여 보건의료원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마을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의 수호자로서 자살률 감소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

채정희 보건사업과장은 "지역주민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행정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장을 통하여 대상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라며 “지역이 하나의 단단한 공동체가 되어 주민들이 서로서로를 지키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