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은어축제 사람반 고기반.
봉화 은어축제 사람반 고기반.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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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0일(토)∼8월 6일(토)까지 8일간 봉화읍 내성천과 은어 송이 테마공원 일원에서 -

제 18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30일 오후 11시 은어 반두잡이 체험을 시작으로 봉화의 여름 사냥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7. 30일(토)∼8월 6일(토)까지 8일간 봉화읍 내성천과 은어 송이 테마공원 일원에서 “Cool~한여름! 은어랑 봉화에서 놀아보자!!”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반두를 들고 은어와의 즐거운 사투 속에 웃음과 즐거운 소리가 내성천을 가득 메웠다.

축제 시작 첫날부터 1천여 명의 인파가 성황으로 이루면서 벌써 대박 예감을 주고 있다. 한편, 해마다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봉화은어축제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은어축제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은어 맨손잡이 체험 시간도 늘렸다.

또한, 주 체험 시간 외에 내성천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워터파크가 운영된다. 이용 가격은 3,000원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저렴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관광객 숙박문제 해소를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유료 텐트촌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숙박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야간 반도 체험 후 인기 DJ와 함께 수상무대에서 신나는 댄스파티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은어축제 최고의 테마인 은어 반두잡이, 맨손잡이를 더불어 야간 반두잡이, 은어 낚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체험하며 1급수가 흐르는 내성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짜릿한 여름철 축제를 준비했다. 그리고 은어잡이 체험을 통하여 갓 잡은 싱싱한 은어는 즉석에서 굽거나 튀겨서 먹을 수 있도록 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올해는 4,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은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관광객 쉼터 부스를 확대하고 관광객 통로마다 그늘막을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머무를 수 있으며 잔디 블록 교체, 남자 샤워장을 개선, 전선, 수도관을 지중화하는 등 축제장 미관도 크게 개선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개막식에서 사람 중심 행복한 도시 봉화 은어 축제장을 찾아준 방문객에 감사를 전하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은어와함께 많이 담아가길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