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경찰서, 공중화장실 “위험할 때 누르세요”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
영월경찰서, 공중화장실 “위험할 때 누르세요”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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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경찰서에서는 범죄위험성이 높은 공중화장실에 여성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등 공공장소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강력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과 효율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영월군과 협의 영월군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전수 조사하여 유동인구가 많고, 범죄 취약성이 높은 곳 15개소를 선정하여 여성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범죄가 발생하거나 위급상황 시 화장실 내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밖에 설치된 적색의 경광등이 돌고, 경보음이 울려 위험상황을 알릴 수 있다.

영월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여성안심 치안확보를 위하여 보안등, CCTV 등 방범시설 확충에 최근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