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오는 25일까지 을지연습 집중 홍보
태백시, 오는 25일까지 을지연습 집중 홍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시가 오는 25일까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 아래 2016 을지연습의 시민공감대 확산과 성공적인 연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변하지 않는 북한의 안보위협과 안보환경이 급변하는 국제 정세속에 올해 을지연습을 실시함에 따라 을지연습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서와 전시주요현안 토의 과제 작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을지연습 준비에 들어간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군사 및 정부대응 연습으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시민안전에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따라서 비상시 공무원들의 비상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오는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훈련, 전시창설 기구훈련, 기관소산훈련, 민방공대피훈련, 국가기반시설 화재진압 및 긴급복구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예고치 않는 각종 재난사고 위험 존재에 따라 안전과 그에 따른 상황대처 능력 등이 중요시됨에 따라 그 어느때 보다 강도 높고 실전처럼 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년 을지연습은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시청,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육군제8087부대2대대 등 관내 8개 유관기관의 시청 참여 훈련과 태백우체국 등 7개 기관의 자체 연습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도상연습 및 전시 전환절차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형태로 진행이 된다.

또한 금년도 을지연습 성과 극대화로 국민안보의식 제고와 국가비상대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일념 하에 을지연습 총괄 부서인 안전총괄과 소속 직원 모두가 을지연습과 관련한 제반 준비사항과 이행사항을 점검하느라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앞에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전쟁과 같은 위급사항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은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밖에 없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