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한강 발원제’오는 7일 검룡소에서 열려
태백시 ‘한강 발원제’오는 7일 검룡소에서 열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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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원천인 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제20회 한강 발원제”가 오는 7일(일) 오전 11시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상록회 태백상록회가 주최하고 태백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제례행사인 용신제를 올린다.

또한 물과 함께하는 행사로 물속에서 숨 오래 참기, 물풍선 던지고 받기, 물 옮기며 이어 달리기 대회에 이어 노래와 장기자랑, 경품추첨 시상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한다.

특히, 축제 참가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행사장까지 무료 왕복 셔틀버스가 운행이 되며 중식으로 비빔밥도 제공 된다.

한편, 동화작가로 유명한 홍종의 작가가 지난해 8월 출간된 ‘물길을 만드는 아이(부제: 한강의 시작 검룡소)’에서 514km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의 ‘검룡소’를 소재로 한 검룡소의 전설과 인근의 지명을 작품속에 도입하여 태백의 특성을 잘 담아낸 위 작품이 지난 5월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하여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가 전국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 동화의 이야기처럼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의 검룡소를 신화샘으로 홍익인간의 민족정신과 나눔과 배려의 주제 의식 등이 이번 발원제를 통해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