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아들, 그들은 아직도 우리에게 전설이다
건아들, 그들은 아직도 우리에게 전설이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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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아들(리더박대봉) 동해시에 정착하고싶어 -

동해시 망상해변 직장인 밴드 심사위원 및 초청가수로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40대 이후 연령대라면,, 학창시절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가 무엇이냐? 고 물어본다면…. 단연코 젊은 미소 (건아들)이 손가락 안에 들 것이라고 자부한다. 학창시절 수학여행 소풍 그 모든 추억 속에 건아들의 젊은 미소는 막춤의 자연스러운 소화적 역할이었고 어색한 동창들 간의 무언 대화였다.

 7~80년대 수학여행 버스 안에서 앞뒤 막춤에 가장 어울리는, 세월이 흘러 지금도 노래가 나 올 때면 흥얼거리며 따라부른다,

 변한 건 세월 속에 얼굴이다.

 5일 동해 망상해변에서 초대가수로 방문한 그들에 모습은 반가움과 설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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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좀 말씀해달라
건아들(리더박대봉): 1979년 MBC 강변 가요제 이후 너무 쉽게 뜨다 보니 좀 안이한 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요즘은 전국 축제장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KBC 7080에 방송으로 가끔 출현한다. 또한, 아직은 보고 싶다고 많이 불러주시는 곳이 있어 감사하다.

신규 앨범 작업은 하고 있나?
건아들: 신규앨범은 년 주기로 꾸준히 내고 있다. 오늘이 되면, 지금부터, 환상에 남이섬, 독도는 우리 섬 등이 있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에 성과는 얻지 못하고 있다. 건아들에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

동해에 자주 오시고 관심이 많으신데 동해오시면 가장 좋은 점?
건아들: 가수니 가장 먼저 보는 게 무대이다. 동해는 어느 곳보다 생동감 있어 좋다.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
건아들: 동해시를 심적으로 참사랑하고 동경한 곳이다. 이곳 동해에 정착하고 싶다. 시민들께서 받아주신다면 감사한 일이다.

그 말은 동해에 정착하겠다는 말인가?
건아들: 그렇다.

동해시민들 모두가 분명 반길 것이다. 시간을 내주어 감사하다.
건아들: 감사하다.

그는 얘기한다.
어느 곳에서든 노래하고 싶다고…. 하지만…. 누구세요?? 타인처럼 잊혀진 가수가 되는 게 가장 두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건아들이 잊고 있는 것이 있다.

그들은 우리에게 영원한 전설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