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여름철 민원인과 정선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군청 청사의 공용주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함께 걷는 즐거움, 나눌 수 있는 행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8월 9일부터 한 달 동안 지구 한 바퀴 거리 4만km인 4만보(어플리케이션 표현으로는 ‘눈’)를 목표로 군청 직원들과 빅워커(일반참여자)들이 함께하는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폰 걷기 어플(빅워크)을 설치하여 자신이 걷는 걸음을 걸음모음통에 모금하여, 목표 달성 시 모금된 금액으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물품(3백만원 상당)을 기부하게 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출퇴근하는 문화 정착과 매년 피서철이면 반복되는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계획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나눔의 발걸음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기부문화 아이콘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