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을 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호응
다문화가족을 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호응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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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악원과 연계해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10회 운영 -

양양군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양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양양국악원 연계해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2016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해왔다.

참가자들은 양양국악원에서 장구와 북, 쇄, 징 등 민속악기 연주와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했으며, 낙산사와 하조대, 명주사, 김택준․김성래 가옥, 포매리 백로 서식지,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등 6개 읍면에 소재한 문화유적을 탐방했다.

특히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부모·자녀가 함께 활동하면서 자녀양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다문화가정의 한 부모는 “매주 아이와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뜻 깊었다”며, “사물놀이와 난타 등 한국전통놀이와 악기를 지속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