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700 평창시네마 폭발적 인기
HAPPY700 평창시네마 폭발적 인기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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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작은영화관 ‘HAPPY700 평창시네마’가 개관 7개월 만에 관람객 35,000명을 돌파하면서 군민들의 문화공간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2일 용평면 용평복지회관 2층에 ‘HAPPY700 평창시네마’가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관람객 수는 36,298명으로, 이는 군 전체인구 43,500명의 83%에 달하는 인원이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450여명의 관람객이 영화를 관람해 연일 만석을 기록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휴가철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HAPPY700 평창시네마’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도시의 여가문화로 여겨졌던 영화 관람이 문화소외지역인 농촌에 새로운 문화생활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영화관이 활성화되면서 지역의 식당과 마트, 정육점, 주유소 등도 함께 호황을 누리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HAPPY700 평창시네마'는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시중의 절반 가격으로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매달 투투(22)데이에 관람객 10명에게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매주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마다 관람료 1000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 ‘HAPPY700 평창시네마’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군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영화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