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 주관으로 제6회 한 여름밤의 실버음악회가 지난 11일 오후 7시에 평창군 문화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실버음악회는 고령화 시대에 사랑방으로 운영되고 있던 경로당을 활기차고 즐거운 공간으로 전환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23개 경로당에서 16개팀 310명이 참가하여 경로당 순회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자랑하며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을 펼쳐 보이는 흥겨운 자리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경로당 순회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체조, 댄스, 노래, 공예활동 등 자신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꾸준히 연습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관내 어르신들이 이번 실버음악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