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 전 직원 대상 결핵예방 건강검진 실시
강릉시보건소 전 직원 대상 결핵예방 건강검진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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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최근 삼성서울병원, 고려대안산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의 결핵감염과 관련하여 최 일선에서 결핵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에 나섰다.

검진기간은 8월 12일부터 8월 26까지이며, 결핵에 감염될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인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계약직을 포함한 4개과 177명이 대상이다.

이번 검진은 올해 8월 4일부터 시행된 결핵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초·중등학교 또는 아동복지시설 등의 종사자에 대한 결핵 및 잠복결핵 감염 검진을 년 1회 의무화함에 따라,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결핵감염 예방 및 관리를 더욱 적극적이고 신속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첫 번째는 출생 후 1개월 이내 비씨지를 접종 받아야 하며, 두 번째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적절한 신체활동, 충분한 햇볕 쬐이기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세 번째는 결핵환자와 접촉 시에는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