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15년도 노인활동지원사업 확대 추진
속초시, 2015년도 노인활동지원사업 확대 추진
  • 편집국
  • 승인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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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활동지원사업에 총 21억예산 투입, 1,011개 일자리 제공

경로당도우미파견사업에 기존 식사도우미 외 시설관리도우미 추가 지원

(ATN뉴스/강원)

속초시는 노인활동지원사업(,노인일자리사업)의 높은 참여 욕구에 발맞춰 올해 본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먼저, 올해 노인활동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21천만원이 증액된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44개가 늘어난 총 1,011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하고 오는 3월부터 9개월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노인활동지원사업중 경로당도우미파견사업에 대해 시비재원 2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추진한다.

경로당도우미파견사업은 그동안 노인활동지원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이지만 올해는 그동안 운영된 식사도우미 뿐만 아니라 시설관리도우미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속초시의 경우 총 80개소의 경로당이 운영중인 가운데 경로당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대부분 이용자의 연령이 70대 이상의 고령으로 식사준비 뿐만 아니라 시설관리 등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동안 속초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10명 이상인 경로당 67개소에 대해 식사도우미를 지원하여 노인사회활동지원 및 노인결식우려에도 기여에 왔으나식사도우미 뿐만 아니라 시설유지 및 관리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로당이 많아지면서 경로당의 일정면적과 필요 요건 등에 따라 시설도우미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경로당도우미파견사업은 민선6기 공약사항인 소외 독거노인보호강화를 위한 경로당을 활용한 저소득 노인 식사제공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속초시 관계자는 식사도우미와 시설관리도우미로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매달 20만원을 활동비가 지원되어 사회참여기회 제공 및 소득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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