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국유림 보호활동 마을 대상으로 나무물 양여 추진
동부산림청, 국유림 보호활동 마을 대상으로 나무물 양여 추진
  • 편집국
  • 승인 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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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뉴스/강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에서는 본격적인 수액 채취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171의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나무물을 국유림 보호협약 체결 마을에 양여한다고 6일 밝혔다.

동부산림청은 지난 해 도내 6개 시21개 마을에 57의 나무물을 양여해 약 13천만원의 농가 소득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유임산물 양여는 산불감시, 산림정화활동 등 국유림 보호활동을 추진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내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채취를 허가해주는 것으로 잣, 송이, 나무물 등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양여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마을에서 국유림을 보호함으로써 연간 약 2천여명의 산불감시원 고용효과가 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농촌 소득 증대, 국유림 보호 활성화를 위한 임산물 양여 제도를 활발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산림청에서는 국유림에서 채취한 나무물의 안전한 먹거리 정착, 산림훼손 없는 채취를 위해 양여 허가 마을을 수시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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