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초콜릿 가공공장, 10월말 준공 목표로 공사 재개
평창초콜릿 가공공장, 10월말 준공 목표로 공사 재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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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중단되었던 평창초콜릿 가공공장이 공사를 재개하여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평창초콜릿(대표 박재철)에서는 초콜릿공장 건립 계획을 마련하여 평창군과 MOU를 체결하고 2013년 4월에 평창읍 종부리 257-6번지 일원의 부지에 공장 신축을 추진하였으나, 자금난으로 인해 2014년 9월 공장건립을 중단된 바 있었다.

공사 중단기간이 2년이 되어갈 만큼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으나, ㈜평창초콜릿에서는 자금난을 딛고 금년 8월초 공사를 재개했다.

당초 공장동과 부대시설 등 5개동에 2,639㎡의 건축물을 계획하였으나, 우선은 자금규모에 맞게 공장동과 사무실 등 2개동에 2,068㎡로 규모를 축소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자금난이 해소되면 당초에 계획하였던 일들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평창초콜릿 박재철 대표는 “그간 공장신축의 중단이 장기화 되면서 지역의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우선 금년 10월말까지 공장건립을 완료하고,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면서 지역의 농민들과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평창군 한왕기 경제체육과장도 “(주)평창초콜릿에서 마지막이다는 각오로 공사를 다시 시작한 만큼 행정에서도 지원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라며, “평창초콜릿이 조속히 안정화되어 지역과 함께 발전해 가는 좋은 기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