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추석 맞이‘벌초용 예초기’무상점검 및 안전사용 교육
동해시, 추석 맞이‘벌초용 예초기’무상점검 및 안전사용 교육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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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9. ~ 9. 23. 토·일 제외한 매일 오후 3시부터 망상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진행, 신청시 3일 이내 수리 후 인계 -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동해시는 시민의 안전한 성묘를 위해, 벌초용 예초기 점검 및 안전사용 교육에 나섰다.

올해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고 최근 폭염이 지속돼 벌의 공격성이 왕성해져있는 시기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벌초작업을 하는 시민과 귀향객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8월과 9월에 발생한 벌초 관련 사고로 인해 발생한 118명의 사상자는 벌쏘임 사고가 51건 으로 가장 많았고, 예초기와 낫에 의한 부상이 36건, 기타 안전 부주의와, 탈진, 낙상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3시에서 6시까지 망상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숙련된 교관과 직원들이 벌초용 예초기의 중요 회로 및 연료 필터, 점화코일 및 플러그, 예취날 및 주유부분 등을 무상으로 점검하게 되며, 신청할 경우 3일 이내 점검·정비가 완료돼 시민에게 인계된다.

또한, 예초기의 주요 명칭과 장기보관 요령 등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연중 한번 사용으로 발생되는 미연의 사고에 대비한다.

최근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초기 안전사고가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예초기 점검·정비 및 안전사용교육을 마련한것으로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게 벌초를 하여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벌초 작업시 긴소매 옷과 안면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풀숲이 우거진 곳은 벌집이나 뱀이 있는지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