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문재인 vs 반기문 박빙,,1.5%p 앞선 문 선두탈환
차기 대권 문재인 vs 반기문 박빙,,1.5%p 앞선 문 선두탈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현 지도부가 들어선 새누리당(33.2% → 31.4%) 1.8%p 하락 -

박원순서울시장은 안철수 전 대표 제치고 3위로 -

 정당후보 지지도는 더민주(41.8%), 새누리당(31.4%), 국민의당(15.7%)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8월말 정례조사를 실시한 경롸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23.9%의 지지를 얻어 22.4%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내인 1.5%p 앞서며 한 달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각 정당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더불어민주당은 29.5%를 얻은 문재인 전 대표, 새누리당 24.0%를 얻은 반기문 총장, 국민의당은 30.0%를 얻은 안철수 전 대표 선두를 달렸다.

또한, 내년 12월 대선에서 새누리당ㆍ더민주ㆍ국민의당 3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정당후보 지지도는 더민주 41.8%, 새누리당 31.4%, 국민의당 15.7%순으로, 더민주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10.4~26.1%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

모두 아홉 명의 후보군을 상정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문재인 전 대표가 23.9%의 지지를 얻어 반기문 총장 22.4%, 박원순 9.5%, 안철수 8.1%, 손학규 5.5%, 김무성 4.6%, 오세훈 4.5%, 유승민 4.2%, 천정배 0.4%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말 대비 문재인(24.2% → 23.9%) 전 대표는 0.3%p, 반기문(24.3% → 22.4%) 총장은 1.9%p, 안철수(10.3% → 8.1%) 전 대표는 2.2%p 각각 동반 하락했다.

반면, 박원순(8.1% → 9.5%) 서울시장은 1.4%p 상승하면서 안철수 전 대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국민의당 러브콜을 받고 있는 더민주 손학규(5.0% → 5.5%) 상임고문도 0.5%p 상승하면서 5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새누리당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반기문 총장이 24.0%의 지지를 얻어 19.7%를 얻은 유승민 의원을 오차범위 내인 4.3%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8.8%, 김무성 전 대표 8.3% , 황교안 국무총리 3.6%, 김문수 전 경기지사 3.1%, 홍준표 경남지사 3.1%, 원희룡 제주지사 2.9%, 남경필 경기지사 2.7%순으로 나타났다.

더민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문재인 전 대표가 29.5%의 지지를 얻어 독주하는 가운데 뒤를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12.8%), 손학규 상임고문(9.7%), 김부겸 의원(7.8%), 안희정 충남지사(6.8%), 이재명 성남시장(4.4%), 이낙연 전남지사(1.5%)순으로 나타났다.

더민주 지지층과 무당층(n : 목표할당 610명)에서는 문재인(42.1%), 박원순(15.2%), 손학규(6.5%), 안희정(5.8%), 김부겸(4.8%), 이재명(4.3%), 이낙연(0.5%)순으로 문 전대표가 선두로 압도했다.

최근 국민의당 러브콜을 받고 있는 손학규ㆍ정운찬 두 사람을 포함시킨 국민의당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안철수 전 대표가 30.0%의 지지를 얻어 독주하는 가운데 뒤를 이어 손학규 (13.4%), 천정배 전 공동대표(4.8%), 정동영 의원(4.6%), 박지원 원내대표(4.5%),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3.6%)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12월 제19대 대선에서 새누리당ㆍ더민주ㆍ국민의당 3자대결 시 정당후보 지지도는 더민주(41.8%), 새누리당(31.4%), 국민의당(15.7%)순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10.4~26.1%p 앞서며 총선 이후 5개월 연속 선두를 달렸다.

지난 7월말 대비 더민주(40.6% → 41.8%)는 1.2%p, 국민의당(14.0% → 15.7%)은 1.7%p 동반 상승한 반면, 이정현 지도부가 들어선 ▲새누리당(33.2% → 31.4%)은 1.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다(응답률 : 5.2%).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