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대형 공사장 주민 피해 방지 대책 마련
춘천시, 대형 공사장 주민 피해 방지 대책 마련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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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비롯 재건축아파트 신축 현장 대상 즉각 조치

 춘천시는 대형 공사장 주변 주민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 상시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신청사의 경우 지하주차장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0일부터는 본건물 기초 터파기 공사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공사장 정면에 진출입 차량 세륜장을 설치 한 데 이어 30일 진동계측기와 소음표지판을 설치한다.

시는 계측장비를 수시 점검, 민원 발생 전에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소음 최소화를 위해 무진동 공법을 적용하지만 작은 불편도 예방하는 차원에서 계측장비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후평2, 3단지 재건축아파트, 퇴계동 세영리첼 신축 공사 현장 관리와 관련하여 31일 오전11시 시 재난상황실에서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한 회의를 갖는다.

2단지의 경우 인근 주택이 균열 현상을 보이고 있는 데 따라 시공업체에 안전진단을 완료하고 조속히 보수토록 하며 3단지는 시공업체에 공사 시작 전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의 이해를 구하도록 할 계획이다. 민원이 예상되는 현장에 대해서도 세륜장 등 예방 시설을 설치해 규정되고 관리토록 하고 수시 점검을 통해 개선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민원 관련 모든 공사장은 관련부서 간 협의를 통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