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동양시멘트와 한국남부발전지역 전통시장과 상생협력에 앞장
삼척시 동양시멘트와 한국남부발전지역 전통시장과 상생협력에 앞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와 동양시멘트, 한국남부발전은 9.2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정수 동양시멘트 대표이사 사장, 안관식 한국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 건설본부장, 한승호 삼척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 번개시장, 호산시장과 중소상인 상생협력을 위한「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체결하는 동양시멘트는 삼척시 향토기업으로 1957년 연간 8만톤을 생산하는 작은 회사로 출발하여 지금은 단일 생산규모 세계최대를 자랑하는 삼척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 우뚝 성장했다.

특히, 지난 1980년에는 에너지 파동에 대처하기 위해 자체 국내최초 소성용 연료를 벙커C유에서 유연탄으로 교체하여 ‘95년에는 일본 시멘트 품질심사증명서 획득, ‘99년 미국에 아시아 최초 LIP 인증(Laboratory Inspection Program) 등 엄격한 시험환경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한국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는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일대 260만㎡ 부지에 3조 8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2,044MW(1,022MW×2기)급 세계최대 저열량탄 발전소를 건설중에 있으며, 지난 2012년 6월 착공 후 50개월만인 금년 8월중순에 발전개시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삼척그린파워 1,2호기 건설에는 저탄장 옥내화, 석탄회 자원화 등 다양한 환경 친화적기법이 적용 되었으며, ‘17년 6월 종합준공을 목표로 시운전을 통해 설비 신뢰도 향상을 위한 시험 및 검사를 완료하고 오는 12월 1호기, 내년 6월 2호기를 상업운전 할 예정이다.

삼척그린파워에서는 지금까지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달 19일에는 발전소 1층로비에 미역․벌꿀․옥수수․고구마 등 ‘지역특산품 직구매장터’를 개설하여 지역의 특산품 홍보및 판매자와 구매자 연결 등 판로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와 함께 지역의 ‘에너지 취약가구에 대한 노후 전기시설 점검 봉사활동’과 ‘향토인재 일자리 창출사업 협약’ 등 지역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공익적 역할과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기업의 홍보․마케팅을 접목시켜 경쟁력과 자생력을 더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