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15년 저소득층 간병비 지원 확대 추진
속초시, 2015년 저소득층 간병비 지원 확대 추진
  • 편집국
  • 승인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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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뉴스/강원)

속초시가 저소득층 자활능력 배양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9() 속초반야지역자활센터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216()부터 저소득층(기초수급자 등) 간병비 지원을 통한 간병인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속초시는 그동안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5명의 적은 간병인으로 부양의무자가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에게 무료간병을 지원해 왔으나, 18시간·5일 지원으로 대상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간병인 지원 사업 확대운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참여자에게 전문교육을 통해 간병인력을 양성하였으며, 참여자를 10명 이상으로 확대하여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차상위 계층에게도 저렴한 비용으로 간병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18·12·24시간 운영, 교대근무를 통한 무휴일 지원이 가능해져 간병인 사업 확대 운영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자활활성화를 위해 속초시 자활기금 1,000만원 지원결정을 통해 일부무료 및 최소실비로 간병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하여 저소득층의 간병비 부담을 다소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무회의를 통한 대상자에게 적합한 간병인을 선정·파견함으로써 간병서비스의 질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속초시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하여 지역자활센터 위탁을 통해 70여명이 참여하는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수익사업성이 높은 자활근로사업단 2곳을 자활기업(도시락·영농)으로 창업시킴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의 탈수급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먹거리(아바이 칩 뻥과자), 목공예·물세탁·친환경(포고 등) 사업단을 운영하여 수익금을 창출하는 등 자활 창업을 위한 사전단계로 자활근로사업비 1,092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명훈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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