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평창백일홍축제 개막
2016 평창백일홍축제 개막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9일부터 9월 18일(10일간)까지

평창백일홍축제위원회(위원장 박덕수)는 “평창강 굽이굽이 백일홍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9월 9일부터 9월 18일(10일간)까지 평창강 일원에서 2016 평창백일홍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평창백일홍축제는 지난해 축제 명칭 “HAPPY700 평창페스티벌”을 “평창백일홍축제”로 바꾸고 아름다운 평창강 주변 82,000㎡을 무대로 펼쳐진다.

5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포스트 평창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설원의 색을 닮은 설악초와 오색의 백일홍 천만송이를 주민 1,000여명이 직접 심고 가꾸며 축제를 준비했다.

평창강에 둘러싸인 백일홍 포토존에서는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과 쉼터, 편의시설이 마련되었고, 황금 들녘에서 수확된 벼를 직접 탈곡하고 햅쌀 도정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포토존 주변에는 백일홍 꽃마차와 추억의 DJ박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상시 펼쳐지며, 평창강 주막촌에서는 평창특산물로 채워진 향토먹거리들의 향연으로 평창의 진미(眞味)를 느낄 수 있다.

9월 10일 저녁에는 백일홍 야외연회장에서 ‘가을로의 초대 평창 대연회(大宴會)’에 500여명을 선착순으로 하여 평창의 특선메뉴를 테마로 하는 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54회 강원예술제(9.9~9.18)와 연계하여 강원음악회, 강원무용축전, 강원연극축전, 강원국악경연대회, 주부가용제 등이 열릴 계획이며,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단원인 계촌별빛오케스트라 등 특색있는 공연팀들의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문화올림픽 실현의 초석을 다진다.

백일홍 꽃밭옆 평창강 맑은 강물에서는 송어 계류낚시와 잡은 고기를 즉석에서 회와 매운탕으로 시식할 수 있으며, 한가위 연휴기간에는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관광객을 위해 소원 풍등 날리기 체험과 지역의 다양한 떡과 농특산물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주말에 평창 백일홍축제를 찾는다면 형형색색의 백일홍 꽃과 함께 대한민국 우수축제인 평창효석문화제(9.2~9.11)의 메밀꽃도 함께 볼 수 있다.

박덕수 평창백일홍축제위원장은 “지역민들이 땀과 노력으로 준비한 평창백일홍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리며, 축제에 꼭 오셔서 평창의 맛과 멋을 느끼고, 초가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