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역 교통환승동선 개선 및 역사 재조성
영월역 교통환승동선 개선 및 역사 재조성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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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영월역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11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고객편의와 문화가 있는 역을 만들기 위해 교통 환승 동선 개선 및 역사 조성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그 동안 영월역 앞 택시 승강장은 역전 도로를 점유하고 있어 교통 흐름에 지장을 주는 등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에도 지장을 주고 있었다. 이에 영월군과 영월역에서는 지난 4월 교통 환승시설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교통광장 조성을 통해 철도 이용객 뿐 만 아니라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 활성화 유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사는 교통광장과 역사꾸미기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교통광장은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 환승이 불편했던 점을 착안하여 열차에서 내리면 역 광장에서 바로 대중교통 승·하차가 가능토록 하였으며 고객 편의를 위해 캐노피와 쉼터· 파고라 또한 설치했다.

아울러 역사 고객주차장이 그동안 비포장상태로 방치되어 먼지가 발생하고 비나 눈이 오면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은 고객을 위해 주차장 포장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한옥 역사에 어울리는 은은한 조명등을 설치하여 야간시간에 아름다운 영월 역사를 감상할 수 있다.

탁거상 관리역장은 "영월역 교통광장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야간 경관 등 조성으로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영월 역사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