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 선정
강릉원주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 선정
  • 편집국
  • 승인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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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상담으로 철저한 학습지도와 생활 관리

(ATN뉴스/강원)

강릉원주대학교(총장 전방욱)<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 대학으로 신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 업무에 정부 지원을 받는다.

강릉원주대학교에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 182명이 유학하고 있다. 1:1 상담을 통해 불법체류율 0%를 기록하는 등 학생 이탈 문제가 낮고 철저한 학습 지도와 생활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한국 유학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단오제 영신행차 길놀이, 송양초등학교와 장담그기 등 다양한 유학생 현장학습과 3연속 대학원 정부초청우수대학 선정, 유학생 동문에게 웹진 발송, 단독 유학박람회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2015년에는 다문화 인재양성을 위해 관내 결혼이민자 유치를 위한 다문화 장학금 및 ODA(공적개발원조) 국가 자매대학 유학생 유치를 위해 추진한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2014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평가결과를 215일 신규 인증 4년제 대학 28개교(가천대, 경북대, 배재대, 숭실대, 남대, 국민대, 단국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등)와 전문대 6개교(경북전문대, 구미대, 부천대, 선린대, 서울예대, 한국영상대)를 발표했으며, 도내에서는 강릉원주대학교와 한림대학교가 신규 선정되어 기존의 연세대학교(원주)와 함께 인증대학으로 활동한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는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학생 질 관리를 제도화하고자 2011년도에 도입됐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사증발급 심사기준 완화*,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주중 20시간 25시간)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유학박람회 및 글로벌 채용박람회,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사업 대상 선정 시 우선 고려되고, 유학생 관련 재정지원사업에 혜택을 받게 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총 20153월부터 3년이며, 인증 유효기간 중에도 매년 중도탈락률, 외국인 유학생 다양성, 재정건전성 등 6개 절대지표 기준 값을 충족하여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인증이 취소된다.

2014년도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 평가 결과, 우수한 인증대학 정보는 재외공관에 제공되어 한국 유학을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관리가 부실한 대학 정보는 법무부에 통보된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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