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주변이 해바리기로 활짝
경로당 주변이 해바리기로 활짝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망프로젝트 한정마을 경로당 벽화그리기

영주시는 지난 10일 희망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정마을 경로당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영순)와 경북전문대, 동양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벽화그리기는 늦더위에도 값진 구슬땀을 쏟아 경로당 주변이 해바리기로 활짝 꽃을 피웠다.

이번 한정마을 경로당 벽화그리기로 낙후된 주변 환경도 개선되고 경로당을 찾으시는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한정마을 경로당 노인회장은 “젊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지역사회에 벽화를 그려 마을을 밝게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영주시 전체가 아름다운 벽화로 알록달록 물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영순 센터장은“한정마을의 집성촌 이미지를 부각하여 이곳 경로당을 찾으시는 어르신들의 밝고 화사하게 생동감이 넘치는 행복한 경로당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욱현 영주시장은 “현장에 와 보니 옛 마을의 정서를 고스란히 간직된 곳에 마을 분위기에 맞는 채색으로 찾고 싶은 곳으로 탈바꿈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말하고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10년부터 벽화 그리기사업을 봉사단체 및 시민과 학생들의 봉사를 통하여 아름다운 도시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