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가을철 성수기 낚시어선 특별 안전관리 대책 시행
서해해경, 가을철 성수기 낚시어선 특별 안전관리 대책 시행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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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성수기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 및 안전사고 대비 특별안전관리 강화 -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가을철 성수기 낚시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자 및 승객의 자율적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이달부터 11월말까지「낚시어선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낚시어선 이용객은 2013년 19만명, 2014년 24만명, 2015년 29만명으로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으며 최근 3년간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126건으로 이중 가을철에 발생한 사고가 49건(39%)으로 안전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 ‘13년(44만명), ’14년(51만명), ‘15년(64만명)

특히, 낚시어선은 10톤미만 소형 선박이지만 많은 인원이 승선해 파도가 높은원거리 조업시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 낚시어선 현황 : 966척(원거리 57척 포함), 13인이상 승선(440척)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9월 계도·홍보, 10월 특별단속, 11월 추적관리 등 단계별 안전관리 추진과 함께 출항시부터 입항시까지 경비함정, 항공기, VTS, 해경센터를 활용한 육, 해, 공 입체적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 할 방침이다.

또한, 모범 낚시어선을 지정해 전라남·북도 지역 15개 낚시어선 단체와 연계한 안전영업 자율 결의대회를 추진하는 한편, 승객 신분증 확인, 구명조끼 미착용, 영업구역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단속 할 계획이다.

고명석 본부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공동의무라는 안전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선원 및 승객은 자율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과 비상시 대피요령 등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