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태백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2016년 태백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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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태백시민의 날과 시민한마당 축제인 제35회 태백제(10월1일~3일)를 맞이하여 문화예술 등 5개 부문에 대한 시민대상 5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문화예술, 지역개발, 체육진흥, 효행선행, 모범공무원 등 5개 부문에 걸쳐 신청 접수 받은 결과 총 8명이 후보자로 추천되었다.

이에 시는 이들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검토와 현지조사 등의 검증을 거쳐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심사위원의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평균 80점 이상자 중 최고 득점자 선정)를 통해 분야별 1명씩 총 5명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에는 지난 2002년도부터 현재까지 한국국악협회 태백지부장인 김동식(60세)씨로 40여년간 공직 생활을 하기도 했다. 주요 공적으로는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국악 공연과 지도는 물론 매년 3~4회의 공연을 기획하고 개최하는 등 태백시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지역개발 부문에는 장성동 통장을 맡아 오면서 화광아파트 재건축사업과 대정부 투쟁 등 태백시 현안대책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동 행정 업무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발전 조성에 이바지 해 오고 있는 신승하(68세)씨다.

주요 경력으로는 태백시통장연합회장을 3년간 역임하였으며 현재 강원인권지킴이단과 태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체육진흥 부문에는 태백시 태권도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전국 남녀 중고 태권도대회를 비롯한 6개의 전국대회를 유치와 개최로 체육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박철수(53세)씨다.

주요 경력으로는 시사코리아저널 강원 취재본부장과 강원도 태권도협회 감사를 맡고 있다.

효행선행 부문에는 자유시장 안에서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건희(51세)씨로 지난 1994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는 등 불우이웃돕기 성품을 9년간 15회와 성금기탁 등은 물론 매월 5만 원씩 태백노인복지센터에 후원을 해 오고 있다.

또한 황지동 7통장 재임기간에는 5백여만 원을 들여 경로잔치를 개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모범공무원 부문에서는 태백우체국에 23년간 근무를 해 오면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사랑의 연탄배달, 농촌일손돕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등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는 이상남(47세)씨다.

모범적인 직장생활과 대국민 집배서비스 실천으로 맡은바 업무에 충실하며 지역발전과 우정사업 향상에 기여해 온 공을 인정 받았다.

시민대상 수상식은 오는 10월 1일 태백시민의 한마당 축제인 제35회 태백제 개회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민 대상은 1988년부터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모두 64명의 시민이 수상하였다”라며 “태백시의 최고의 영예로운 상의 품격에 맞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