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민방위 시범학교 운영
정선군, 민방위 시범학교 운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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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오는 22일 정선초등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지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함양과 생활민방위 실천을 위해 2016 민방위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방위 시범학교는 정선군 및 정선교육지원청, 정선소방서, 정선경찰서 등 관내 안전 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지진 발생 시 안전하게 건물을 탈출하는 요령과 안전한 대피장소 등 지진대응 교육과 함께 민방위 장비 체험 및 비상 대피요령 교육, 음주‧흡연 예방 인형극 관람, 응급처치 요령 및 연기텐트 체험, 교통안전 예방교육 등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민방위 시범학교로 선정된 정선초등학교는 이날을 “학교, 가정, 지역이 함께하는 정선 안전체험의 날”로 선정하여 학부모 및 전교생이 다양한 안전예방 체험과 교육에 참여 할 예정이며, 안전퀴즈 대회, 생존매듭 실습, 안전 책갈피 만들기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민방위 시범학교가 더욱 알차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복 자치행정과장은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 및 경주시 진도 5.8의 지진 발생 등 비상 시 위기관리 업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민방위 시범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하여 군민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