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유림관리소,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잣’ 양여 추진
태백국유림관리소,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잣’ 양여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유림보호협약 마을에 `잣‘ 양여-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진재식)는 잣종실 채취시기를 맞이하여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태백시 삼수동(화전동) 마을에 잣종실 양여를 추진한다.

국유림 내 잣종실 채취 대상지는 30년생 이상의 잣나무 조림지 35.7ha이다. 잣종실 채취예정량 조사결과, 약 618kg의 피잣(껍데기를 벗기지 않은 잣)을 채취하여 460만원의 지역주민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국유임산물(잣종실 등)의 양여는 국유림관리소와 산촌마을이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림보호활동을 적극 수행하는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실행되는 제도이다. 채취하는 국유임산물의 90%는 무상이고 10%는 유상으로 양여 하고 있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잣종실 양여 지역마을 주민들 대상으로 올바른 잣종실 채취방법과 국유임산물 양여에 따른 준수사항, 안전사고 예방 등을 교육 전달하였다.

태백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국유임산물 양여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더불어 산림보호 참여로 지역소득증대와 산림보호 효과를 거두고, 산림청과 지역주민이 더욱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