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겨울 도로제설 대책 추진
태백시, 겨울 도로제설 대책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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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동절기 노면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및 도로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제설장비 및 자재, 인력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단계별 제설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강설시 도로상의 적설 및 결빙 등을 신속히 제거하여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고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불편 최소화와 눈 그침 동시 및 결빙전 제설작업 완료를 목표로 책임 구간별 제설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타 지역에 비해 잦은 폭설과 낮은 기온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 도로제설 대책을 조기에 수립해 11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5개월간 제설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운영을 한다.

시는 관내 국도, 지방도, 시도는 총 303.5㎞로 이중 도로관리사업소에서 담당하는 지방도를 제외한 289.9㎞를 집중 관리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말까지 주요도로변에 방활사 400개소를 설치와 다목적제설차량, 덤프트럭 등 총 18대의 제설장비와 소금 3,000톤, 염화칼슘 150톤, 모래주머니 10,000개 확보와 운전기사, 수로원, 공무원 등이 상시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을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단계별 제설대책과 제설작업 책임구간 설정운용, 폭설시 취약구간 및 주요 고갯길에 자재․장비를 집중 투입함으로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 및 업체에서 필요장비가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장비 및 인력동원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동별 제설 책임구간을 지정하여 마을진입로 및 이면도로, 인도까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강설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교통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시민들도 안전운행을 위해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미리 교체하는 등 안전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