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랑 나눔’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랑 나눔’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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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일자 새롭게 조직된 맞춤형복지팀이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맞춤형 복지팀은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을 통해 상장동 관내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의 발굴과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관내 고위험군복지대상자 7명을 발굴하는 등 태백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이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 진료비 납부가 어려운 2가구에 대하여는 진료비를 지원하기도 하였다.

또한, 상하수도요금 체납가구를 전수 조사하여 이 중 생활이 어려운 2가구에 대하여 상하수도요금 지원과 전수 조사 중 발굴된 복지사각지대의 노인가구 4가구에 대해 긴급 구호비를 지원하여 민관협력로 강화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과 활동을 활성화하여 관내 복지대상자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아울러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형철, 민간위원장 강영찬)은 매월 월례회의 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집수리, 밑반찬 전달,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정례화하여 소요되는 재원 또한 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회비로 부담하고 있다.

이에 7월엔 집수리 2가구(지붕수리, 방충망교체), 8월엔 집수리 3가구(지붕수리, 온수통 교체, 연탄보일러교체) 및 밑반찬을 전달했다.

또 지난 9월 24일엔 한부모 가정의 집 외부환경청소 및 30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였고 또한 다인실업(대표 김재호)과 소외계층 대형이불빨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어 지속적인 이불빨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상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대자동차 “울산3공장과 H-셀프나눔플래너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대자동차의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으로 연간 350만 원 예산을 지원 받는 성과로 향후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사회 서비스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성과로 지난 8월 사랑의 집수리 2가구, 밑반찬나누기 20가구 소외계층 지원사업(50만 원 상당의 재료비)을 전개하였고 금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선물세트(50만원 상당)를 17가구에 전달하였다.

또한, 이 사업은 앞으로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현대자동차 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발전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형철 공공위원장은 “대기업과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아갈 가장 바람직한 길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