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신봉승 詩를 그리다’ 토크 콘서트
‘초당 신봉승 詩를 그리다’ 토크 콘서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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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승 시인, 그대가 그립습니다 -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인협회(회장 이광식)가 주관하는 초당 신봉승 시문학제 행사가 오는 10월 1일(토) 오후 4시 초당동 허난설헌 생가 뜰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문학제는 강릉문인협회 김경미 시인의 진행으로 토크쇼, 낭송, 공연 등 초당 신봉승 선생의 작품 중 ‘시 분야’를 중심으로 이홍섭 시인, 박호영 교수를 중심으로 토크쇼를 진행하며, 신정균·김석재·조미숙 낭송가, 하슬라중창단 참여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하얀민들레, 회전목마, 대관령, 월급봉투, 팔도강산 등 불후의 명곡으로 선생의 작품세계를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시인으로 불리고 싶다.”고 열망하던 초당 신봉승 선생은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고, ‘대관령의 시인’으로 청년 문인들에게 알려져, 1958년 유치환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시 ‘이슬’로 등단하여, 초당동 소나무떼(1991년), 초당동 아라리(1993년)를 발표하는 등 강릉 고향과 초당동, 그리고 시를 사랑하던 그의 詩사랑 삶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