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기자단 ‘석박사급 전문국민기자들 맹활약’
KTV 국민기자단 ‘석박사급 전문국민기자들 맹활약’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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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법학·과학 분야 포진…시청자 만족도 쑥쑥 -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의 대표 국민 참여 프로젝트인 국민기자단 가운데 석박사급 전문가들이 포진한 전문국민기자들의 맹활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KTV는 올해 초 서류전형과 지역별 면접을 거쳐 총 158명의 국민기자를 선발했다. 여기에는 기존의 캠퍼스·시니어·주부·글로벌기자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의학·법학·과학 전문국민기자가 신설됐다.

현재 의·약학 5명, 과학 4명, 법학 4명 등 모두 13명의 전문국민기자들이 일일 생활뉴스 프로그램인 『국민리포트』(진행 최대환, 연출 김현근)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고 있다.

정지현 의학전문국민기자(내과전문의)는 ‘꼭 알아야 할 생활 속 암 예방 수칙’(5.20), ‘이른 더위 수족구병 확산…예방법은’(6.28) 등 건강관리에 관한 친절하고 상세한 리포트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정혜 법학전문국민기자(변호사)는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 합법인가’(5.13), ‘최종심 앞둔 현직 시장, 쟁점은’(6.14) 등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대법원 공개변론 소송들의 법리 공방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리포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과학 분야에서의 활약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간다. 채연석 전 항공우주연구원장, 김명수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등 과학전문국민기자들은 생활뉴스 리포트를 넘어 아예 별도의 과학 전문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10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과학톡』(진행 장슬기, 연출 김현근)에 첫 회부터 고정 패널로 출연해, 인공지능, 드론, 3D프린팅, 우주탐사선, 지진 등 우리 시대에 화두가 되고 있는 과학적 주제들에 관해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해설을 선사하고 있다.

KTV 이기정 정책콘텐츠부장은 “시청자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의학·법학·과학 외에 더 많은 분야로 전문국민기자 운영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국민이 기자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활동을 시작한 KTV 국민기자단은 명실상부하게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국민 참여와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