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시민운동장 우레탄 교체…시민 건강 확보 나서
영주시, 시민운동장 우레탄 교체…시민 건강 확보 나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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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4억3천만원 확보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영주시민운동장 우레탄 트랙 교체를 위한 ‘2016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에 공모해 국비 4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문화관광체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 사업으로 국비는 오는 10월 중 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교부 될 예정이며, 12월 환경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의 보다 강화된 우레탄 시설기준(KS기준)이 확정돼 우레탄 유해물질 기준과 환경 유해성 기준이 명확해지면 신속히 교체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운동장을 사용하는 시민들과 체육인들에게 안전한 운동 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우레탄 트랙 유해성 검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우레탄 트랙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부직포로 덮어놓는 등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예산으로 신속하게 우레탄을 교체해 시민들과 체육인들의 안전한 운동 환경 제공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각종 체육대회와 시민행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