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안정사 도로공사 구간 낙석으로 주민 중상
삼척시 안정사 도로공사 구간 낙석으로 주민 중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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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사고위험 우려,, 여러 차례 안전방지막 요구, 묵살 -

 

국도 38호선 국책사업 삼척 안정사 구간에서 결국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 건설 구간 공사장에서 떨어진 낙석으로 길에 서 있던 신도 이 모씨(여. 59, 동해거주) 다리에 떨어져 뼈가 골절(완전골절 추정)되어 삼척의료원에 이송 후 다시 강릉 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는 공사 상위 구간에서 작업 중인 낙석이 인도 위로 날라와 서 있던 이 모씨 다리에 떨어진 것으로 신도 측에 말에 따르면 (삼척의료원)은 뼈가 완전골절되어 정상적으로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앞서 안정사 측에서는 상부 위에서 공사 중인 업체는 아래쪽이 통행로임을 알면서도 80m 높이에서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며 아래로 돌무더기를 그냥 내려보낸 것으로 아랫길을 통해 하는 주민과 신도는 생명에 위협을 느껴 여러 차례 안전망 보충을 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묵살당했다고 성토했다.

이날도 공사 측 관계자와 이 문제로 언쟁을 벌이는 중이였으며 아래에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 중 길가에 서 있던 신도에게 낙석이 떨어졌다.

현재 삼척 경찰은 현장조사와 함께 낙석 증거물을 확보했으며 조사 중이다.

한편, 안정사 측은 사고 직후 포크레인 공사는 재개되었고 사람이 다졌는데 무슨 공사냐며 공사중지를 요청하는 신도 측에 난 시키는 대로 할 뿐이라며 책임이 없다고 발뺌했다며 격분했다.

위험한 공사에 안전막 설치를 요구한 주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공사를 강행사고난것에 시행청인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책임자를 처벌하여 한 점의 의혹도 없이하여 두 번 다 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