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의 양면이 공존한 제 22회 삼척시민의 날
빛과 그림자의 양면이 공존한 제 22회 삼척시민의 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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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민의 화합과 공감의 한마당 대축제인 ‘제22회 삼척시민의 날’ 경축행사가 14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 체육대회, 각종 공연 및 어울림 마당 등 화합의 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제22회 삼척시민상에는 김명희씨, 박현숙, 최만호 씨가 영예를 안았다.

김명희 씨는 가곡 의용 소방대장으로 1994년부터 22년 동안 재난 안전 관련 사회단체 활성화에 기여, 최만호 씨는 노곡면 하반천리 이장으로 어려운 이웃돕기를 솔선 실천 하고 농가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박현숙 씨는 대한적십자사 삼척봉사회 회장으로 1994년부터 청소년 상담봉사를 시작하여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공로로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부터는 수상자 선정 시 분야별 심사를 탈피하여 공적과 지역사회 발전도에 대한 총괄적인 심사를 거쳐 본상 3명을 선정했고, 대상은 선정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 민노총 집회로 고성이 오갔으나 큰 마찰은 없었다.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시민의 날에 빛과 그림자가 교차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