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청소년들의 자치기구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과 건전한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화천 틴클청소년기자단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화제다.

관내 고1~3 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청소년기자단은 월2회 정기회의를 열고 사회적 이슈 등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새롭게 재구성한 신문을 제작하고 있다. 스스로 기획, 취재, 원고작성 및 수정, 디자인 편집 등에 참여하고 글쓰기 역량강화 워크숍, 단합대회,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통해 기자단으로서의 자질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취재를 통한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선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며, 다방면의 사회인사들을 인터뷰하며 멘토-멘티로 만나 청소년의 고민과 삶의 지혜를 나누기도 한다. 3월 2일에는 21호 청소년신문의 멘토로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만나 화천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정책과 고향 선배로서 청소년들에게 조언을 나누기도 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활동결과는 두볼(dovol)청소년자원봉사 사이트를 통해 학교 생활기록부에 입력되어 진학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3월중 올 한해 청소년기자단 활동하게 될 청소년기자단 신규단원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경인기자 gw@atnnews.co.kr

<저작권자 ⓝ '깨어있는에이티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