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중교통 귀중품 분실시 이렇게
(기고) 대중교통 귀중품 분실시 이렇게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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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 후평지구대 경위 안현국

요즈음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소중한 물건을 두고 내려 지구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택시기사분도 근무 중에 물건을 습득하여 지구대로 가져다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분실자가 나중에 탑승했던 택시나 버스를 찾게 되더라도 물건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택시나 버스에 대한 정보를 모른다면 막막할 것이다.
택시나 버스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빨리 찾는 방법을 알려드리니 참고하길 바란다. 우선, 버스의 경우에는 시내버스 종점에서 탑승했던 버스를 기다려 분실물을 찾거나 CCTV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택시의 경우에는 택시요금을 카드나 티머니로 결재하였다면 1644-1188번으로 전화하여 탑승했던 택시정보를 확인하여 분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또한,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물건을 두고 내린 승객들은 택시지부, 버스회사내 각 분실물 보관센터의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거나 연락하여 해당물품을 찾을 수 있다.

국번 없이 120(콜센터)을 누르면 자세한 안내와 함께 버스회사 연락처를 알려준다. 또한, 택시차량이 법인이면 회사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개인택시이면 개인택시조합에 연결해 주어 사실여부를 확인 후 기사와 통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춘천시 개인택시 지부는 분실물관리센터(253-2639)를 운영하고 있다. 택시기사가 분실물을 습득한 경우 지부 사무실에 습득물을 접수한다. 그러면 담당자가 습득물의 정보를 전산상에 기록 보관한다.

휴대폰이나 지갑의 경우 연락처를 찾아 직접 연락해 주인을 찾아주고, 연락처를 모르는 상황이라도 분실물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홈페이지(www.cstaxi.co.kr)에 게시해 보관사실을 알리고 있다.

귀중품을 분실한 승객들도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분실물에 대한 정보를 올리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