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의 양구홍보대사 ‘양구 백자랑(廊)&백자요(窯)’
남이섬의 양구홍보대사 ‘양구 백자랑(廊)&백자요(窯)’
  • 편집관리자
  • 승인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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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입장객 6만6천여 명 돌파... 전시회 5회, 소성 6회 실시

(ATN뉴스/강원)


양구군이 춘천 남이섬에 설치한 양구 백자랑()&백자요()’가 내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년간 양구 백자랑&백자요를 방문한 입장객 수가 662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내국인은 62464, 외국인은 3736명이 백자랑&백자요를 방문했다.

백자랑에서는 지난해 양구백자랑 개관전과 양구백자 창작실험전, 조영복 개인전, 양구백토&양구백자 정두섭 도예전, 최관순 개인전 등 모두 5회의 전시회가 열렸다.

백자요의 가마를 이용한 소성(燒成) 작업은 모두 6회를 실시해 회당 200~250여 점의 백자를 구워냈다.

()은 지난해 214일 양구백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년 내내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춘천 남이섬에 양구 백자랑&백자요를 개관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61.38규모의 백자랑에서는 양구백토로 제작된 백자 작품들을 전시하는 정기·특별 전시회뿐만 아니라 팔찌나 반지와 같은 간단한 작품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백자를 소성하기 위한 가마가 설치돼있는 백자요에는 1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백자랑&백자요를 관리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소성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양구 백자랑&백자요개관일에 남이섬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군()은 양구 백자와 백토를 이용한 문화교류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또 관광 활성화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34월 군()남이섬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자체와 함께 ()상상나라연합을 출범시키고, 지자체들이 각각 고유의 관광테마를 가지는 회원국으로 공동 참여해 서로 연계되는 관광라인을 구성하는 신개념 관광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제관광과 정영희 관광정책담당은 양구 백자랑&백자요는 연간 300만 명이 찾는 남이섬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양구백자를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남이섬 전체 입장객 수를 감안하면 이곳을 찾는 관람객 수를 늘릴 수 있는 여지가 아직 많아 관람객 유치증대 방안을 마련해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인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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