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뉴스/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과 철원학사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모)는 오는 3월 6일 오후3시에 서울 공릉동에서 철원학사 개관식을 개최한다. 철원학사는 지역 인재육성과 학부모의 교육경비 절감을 위해 온 군민의 염원과 기원을 담아 범군민운동으로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이현종 철원군수·한기호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임광호 철원교육장·학사건립 추진위원회 등 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한다. 개관식은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현판식·철원학사 발전과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제 등으로 진행된다.
철원학사는 지난 11월 철원학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기금모금운동과 철원학사 매입 등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발빠르게 추진되었으며, 금년 입사생 45명을 선정하여 최종 입사를 완료했다.
철원학사는 지하철 태릉역(6·7호선) 인근에 위치하여 통학교통편이 우수하고 주변에 육군사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교가 소재하고 있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에 최적지이다. 철원학사 각 생활공간에는 개인취사기구, 세탁기·냉장고를 비롯한 일체의 생활도구가 구비되어 있어 입사생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원학사 추진 관계자는 철원학사 개관식 장소가 협소하고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기금모금운동에 동참한 모든 분들을 초대하지 못함을 양해바라면서, 철원학사 개관을 통해 철원 인재육성의 큰 기틀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입사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애향심을 키우고 전인교육의 장이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이경인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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