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고~‘일석이조 영주풍기인삼축제’
재미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고~‘일석이조 영주풍기인삼축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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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삼 일번지 풍기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5일 개막한 2016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인삼판매 부스와 먹거리 장터 등에 연일 수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 넘치고 있어 영주풍기인삼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인기비결은 현장에서 저렴하게 인삼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인삼축제장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프로그램이 인삼캐기 체험으로, 축제기간에만 가능해 더욱 큰 인기다. 인삼밭에 직접 들어가 가족이 함께 마음껏 인삼을 캐보는 재미와 함께 현지에서 굵고 싱싱한 풍기인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체험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인삼전시 홍보부스에는 업체별로 다양한 홍삼제품 등 인삼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알뜰쇼핑이 가능하며 시식코너에서는 홍삼액기스와 영주한우를 무료로 시음, 시식해볼 수도 있다.

2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축제는 인삼깎기 경연대회와 인삼경매 등 인삼을 테마로 하는 체험행사들이 마련되어 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전달하고, 주 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풍기인삼 깎기 경연과 경매, 인삼주 담그기, 인삼족용 등 매일 운영되는 다양한 인삼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마당놀이 덴동어미전,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평양예술단 공연, 벨리댄스 챔피언십, OBS 베스트가요소 등 공연이 큰 인기를 모았다. 이어 풍기인삼아가씨선발(목), 전국댄스 경연대회(금),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토), 폐막식(일)등공연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연계행사로 소백산과 무섬마을을 비롯한 영주의 가을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소백힐링걷기대회는 사전 신청자만 7,500명으로 당일 현장접수 등을 통해 많은 이들이 참가해 축제가 끝나는 마지막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축제장 인근에 있는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소백산자락길과 풍기온천을 찾아 가벼운 산행 및 온천욕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단산포도 영주한우 영주사과 등 지역특산물을 현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구매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이 기여하고 있다.

영주는 북위 36.5도에 위치하고 있어 유기질 함량이 높고 일교차가 커 인삼 생육조건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가삼역사가 100년이 넘는 유서깊은 지역으로 영주 풍기 지역에서 재배한 인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삼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삼향내 그윽한 영주풍기인삼축제장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인삼캐기 체험과 먹을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축제에 오신 관광객들에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드릴 것” 이라며 “남은 축제기간 동안 영주풍기인삼축제장을 방문하여 이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