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포병여단, 봄철 영농기 농촌 일손돕기
육군 5포병여단, 봄철 영농기 농촌 일손돕기
  • 편집국
  • 승인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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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뉴스/강원) 육군 5포병여단 본부 간부 20여명은 지난 7일 봄철 영농기를 맞은 철원군 상사리 마을 내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단 본부 간부들은 상사리 농가에서 토마토대 제거, 밭 비밀제거, 노인정 청소 등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서툰 농사일이지만 최선을 다해 작업에 임하며 국민을 위한 군대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또한, 부대는 점심 식사를 직접 준비해 이동 배식,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



농사일이 바쁜 봄철 이 시기에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것이 농민들의 안타까운 마음. 이 때문에 5포병여단 간부 한 명, 한 명은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봄철 영농기를 맞았지만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던 상사리 마을 주민들은 군부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이런 기회를 자주 가져 군부대와 지역 주민들과의 사이가 더욱 가깝게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일손돕기에 나선 진준호 소령()최근 농촌 지역이 여러모로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 제 5포병여단은 앞으로도 일손이 시급히 필요한 곳에 병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로서 대민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전했다.

이경인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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