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전문쇼핑몰‘정담은몰’오픈
정선군, 전문쇼핑몰‘정담은몰’오픈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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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된 제품을 온라인 판매하기 위한 전문쇼핑몰인 ‘정담은몰’을 8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정담은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4월 쇼핑몰 제작사업을 착수하여 7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오픈하게 되었으며, 가공센터에서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는 차류 7종, 인삼홍삼음료 4종, 잼류 4종, 기타가공품 11종, 과채주스류 2종 등 총 36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소비자가 PC, 모바일, 테블릿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제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각의 제품에 대한 특성뿐 아니라 원료재배부터 제품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담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정담은몰’은 가공센터에서 창업지원을 받아 영업 중인 14개 업체가 지난 3월 설립한 ‘정담은몰영농조합법인(대표 이명수)’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년말 가공센터 증축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부터는 가공센터에서 제품생산뿐만 아니라 주문접수와 택배발송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공장동 396.91㎡의 면적에 40종 42대의 가공장비를 이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출시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18개 업체가 창업지원을 받아 영업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12개업체에서 418백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10월말기준 870백만원의 매출을 올려 년말까지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찬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존의 오프라인 판매방식에서 탈피하여 쇼핑몰과 바이럴마케팅 등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소비자 인지도 제고는 물론 매출증대를 통한 창업농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