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패는 외식서비스에 달려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패는 외식서비스에 달려있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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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는 마음가짐도 글로벌 수준으로... 평창 외식업계 변화 움직임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필수요건 중 하나인 외식서비스 향상을 위해 평창군과 평창외식업계가 발 벗고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7억7,000여만원 사업비를 투자해 동계올림픽 특구내 외식업소 54개소에 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위생복 지원, 외국어메뉴판 지원, 음식업소 안내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식업의 단기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8월말부터 시작한 외식업소 종합컨설팅도 성과를 내기위한 막바지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에 용평면 금송회관에서 김은정 (주)디니BS 컨설팅 대표를 초청한 가운데 컨설팅에 참여한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올림픽 개최시 외국인 손님맞이에 필요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함께 고객만족(CS)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외식업소 종합컨설팅 사업은 올해 1단계로 평창군내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의 질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 올림픽 손님맞이에 최적화 된 서비스제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외식업소의 마케팅, 경영능력, 친절, 청결 등 업소의 현재 경영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여 외식업소의 수준을 단기간 내에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2017년에는 올림픽경기장 주변지역 외식업소를 중점대상으로 컨설팅 할 계획으로 관광객들이 개최도시 외식업소의 글로벌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요즘 여행객들은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서비스를 하나의 관광콘텐츠로 생각할 만큼 먹는 관광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지역 외식업소가 변화할 수 있도록 평창군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동계올림픽 손님맞이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