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과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겨울철 강설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제설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인 추진에 나선다.
정선군은 내년 3월 31일까지를 동절기 도로 제설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도 8개노선, 농어촌도로 107개노선, 도시계획도로 567개노선 등 총 1,146.4km에 대해 장비 및 인력배치에 들어갔다.
또 강설 시 적설량에 따라 준비, 경계, 비상 등 단계별 직원 비상근무체계 구축하고, 전년대비 160% 증가한 211명의 제설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15톤 덤프 등 중장비 21대, 살포기 17대, 제설삽날장비 178대와 염화칼슘 245톤, 소금 400톤을 확보하여 배치했다.
이밖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국도 42, 59호선 도로건설공사 완료 후 이관예정인 구간에 대비하여 군비 2억원을 확보하여 제설장비 15톤 살포기 4대를 추가 구입하였으며, 기존 운영 중인 제설장비에 대하여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이와함께 정선국토관리사무소(소장 강태복)에서는 강원 남부권역(삼척·영월·평창·정선·강릉) 일반국도 4개노선 341km에 자체 보유 장비․인력 외 민간임대 장비 및 제설인력을 임시 채용하여 제설장비 64대와 제설인력 125명을 관할 노선에 배치하고,염화칼슘 1,727톤, 소금 9,269톤, 모래 6,000㎥ 및 친환경 제설제 83톤을 비축하였으며, 백복령, 두문동재, 통리재 등 취약구간 13개소에 제설장비 51대와 인력 95명을 상시 배치하는 등 사전준비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최종수 안전건설과장은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제설대책 마련과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내집·내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