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테스트이벤트 준비 한창
평창군 테스트이벤트 준비 한창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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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이벤트를 통한 동계올림픽 실전태세 돌입

2018평창동계올림픽 호스트 시티, 평창군은 본격적인 테스트이벤트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하여 총력 지원태세에 돌입한다.

테스트이벤트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평창, 강릉, 정선 등에서 22개의 대회가 개최되며,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프레대회의 성격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장소에서 동일하게 진행됨으로써 올림픽 전 대회운영의 모든 측면을 점검, 보완하는데 목적이 있다.

평창군 지역에서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열리는 FIS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 일명 빅에어 대회를 비롯해 2017년 3월까지 총 12개의 설상종목 테스트이벤트가 진행되며, 선수와 임원 3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부군수를 종합상황실장으로 하는 테스트이벤트 행정지원본부를 구성하여 완벽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테스트이벤트 행정 지원체계 구축, 관중참여 지원, 문화올림픽 구현, 완벽한 제설지원 및 안전대책 수립, 깨끗한 도시경관 및 환경조성 등 핵심 추진전략을 세워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나아가 군은 본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가족단위, 학생, 지역주민, 동계올림픽 관련 단체들로 하여금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동계스포츠 관심을 높이고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하여 동계스포츠 저변확대 프로그램 운영, 성황봉송 콘텐츠 공모전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주요 이동구간에 환영현수막 및 배너기를 설치하여 테스트이벤트 대회에 군을 방문하는 선수들을 위해 대대적인 환영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11월 넷째 주에 개최되는 빅에어 대회를 위해 대관령 IC앞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고, 알펜시아 외곽도로에 가로등 배너기 설치로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여, 테스트이벤트 대회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테스트이벤트 현장점검을 통해 대회 운영능력을 축적하고,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본 경기를 치른다는 마음가짐으로 테스트이벤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