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정기)가 군특성화과정 50명을 포함하여 2017학년도 신입생 6개과 175명을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뉘어 모집한다고 밝혔다.

먼저 특별전형은 취업희망자과정 5개과(자동화기계과, 전기과, 금형기계과, 자동차과, 전산건축설계과 각 15명) 남․여 75명, 군특성화과정 2개과(자동화기계과, 디지털모델링과 각 25명, 남) 50명 등 총 125명을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12월 2일 9시부터 12시까지 접수 마감하여 12월 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반전형은 5개과(자동화기계과, 전기과, 금형기계과, 자동차과, 전산건축설계과 각 10명) 남․여 총 50명에 대하여 12월 7일부터 12월 9일 12시까지 원서접수 마감하여 12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태백기계공고는 국방부의 전국 14개 군특성화학교로 지정되어 재학생 장학금 1인당 150만원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군입대후 전문하사로 재직시 연봉 약 2,4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는 혜택이 있어 취업과 진로를 선택하는 전국 중3 학생들로부터 매우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년 11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금형기계과’가, 마이스터과 운영에 ‘자동화기계과’가 선정되어 내년도에 해당과를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인기가 있을 것으로 김정기 태백기계공고 교장은 전망했다.

행복더하기 학교인 태백기계공고는 창조적 전문기술인 육성 및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매월 테마가 있는 즐거운 등굣길 행사, 산소길, 단풍길 프로젝트 및 태백사랑 프로젝트 운영, 전문수업공동체 운영 등 원칙과 기본을 갖춘 융합형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여 온 결과,

금년 9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자동차과 채호진군이 금메달을 따 2017년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천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10월엔 제97회 전국체전에서 핸드볼팀이 2004년 창단이후 최초로 우승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고 김정기 교장은 자랑했다.

이에 발맞추어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내년도 태백관내 특성화고에 입학하는 학생들에 대하여 장학금 지원혜택을 2배 늘리기로 했다.

먼저 태백기계공고는 현 18명이던 장학생 선발을 2017년도에는 36명까지 확대하여 1인당 장학금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 대하여도 금년보다 2배 늘려 금년 6명이던 장학생을 내년도에는 12명 선발하여 1인당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태백기계공고와 태백시는 금년 8월 26일 황지중학교를 방문하여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추진 차원에서 내년도 고교 입학예정인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도 공동 개최한 바 있고 10월 29일 태백영어페스티벌 행사장에서 태백기계공고 신입생 모집 홍보영상물을 상영하여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학생들에 대하여 태백기계공고에 대한 이해를 높인 바 있다.

태백시는 그동안 시가 역점 추진해 온 “태백시 교육강도(敎育强都) 조성 사업”에 발맞추어 특성화과고 육성을 위하여 ‘고교 진로중심 교육’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이종렬 교육지원과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