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명장학회, 평창군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 쾌척!
범명장학회, 평창군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 쾌척!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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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케스트라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

재단법인 범명장학회 김명원 이사장은 11월 24일 평창군을 방문해 오케스트라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장학기금은 계촌초등학교와 계촌중학교에 각각 6천만원과 4천만원이 지원되며, 오케스트라 악기와 학생 연주복 지원, 공연․음향 시설과 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와 계촌초․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방림면장, 계촌클래식축제위원장 등이 참석해 증서를 전달 받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명원 이사장은 “조용히 기탁하려 했는데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평창군의 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소 우리 평창군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으로 계촌오케스트라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범명장학회는 범우연합 김명원 회장의 사재출연으로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습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범우연합은 1990년에 평창군 유포3리 수림대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 일손 돕기, 각종 행사 지원을 통해 마을의 자립과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재단을 통해 평창군 관내 40여명의 고등학생에게 3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