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은 겨울철 대륙성 및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파발생의 우려가 크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겨울철 상수도 동파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예방하고자 상수도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겨울철 상수도 동파방지를 위해 2개반 8명으로 구성된 동파방지 점검반을 편성하여 오늘 12월부터 2017년 해빙기까지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시 신속한 교체 및 수리 등을 실시하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동파방지 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계량기 정기검침을 통해 계량기 관리상태 현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에게 동파예방법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지난해 지속적인 한파로 인해 152개의 수도계량기를 수리 및 교체하는 등 응급복구를 실시하였으며, 올해에도 동절기 동파 및 노후계량기 교체를 위하여 440개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주민들에게 겨울철 한파 시 수도계량기 동파나, 파손, 고장이 났을 경우 환국환경공단 정선수도사업소 민원센터(033-563-0005)로 신고나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동파예방 및 동파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동절기 동안 수도시설이 얼지 않도록 수도계량기 수시점검 등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