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내무복지위원회, 정례회 기간 중 주요시설 현장방문
강릉시의회 내무복지위원회, 정례회 기간 중 주요시설 현장방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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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지구 수리시설 개보수공사 현장방문 -

강릉시의회 내무복지위원회(허병관 위원장)는 오늘 6일 오전 10시 30분 강릉지역 최대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한데 이어 남대천 수계를 이동하며 남대천 시설과 환경을 둘러보았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허병관 내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내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9명 모두가 참석했으며 시 관계공무원들도 함께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이루어진 현장방문은 주요시정 현안과 주요사업장 방문을 통해 시정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오봉저수지를 방문한 내무복지위원회는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오봉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현황을 청취하고 저수지가 강릉시와 지역주민에게 미치는 영향과 역할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오봉지구 수리시설 공사와 관련해 갈수기 때 바닥 퇴적물을 준설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방류량 부족으로 하구쪽 생태계가 파괴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생태계에 대한 비교분석이 필요성이 요구되며 공사안전 부분에 대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므로 공사 진행사항에 대해 주민들과의 소통, 7번의 공사 설계변경에 대하여 관련자료와 변경사유 제출을 요구하고 오봉댐 주변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은 계속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오봉저수지에서 강릉시를 지나는 강릉의 젖줄인 남대천으로 이동하였다. 현재 올림픽을 앞두고 남대천 환경을 개선하고 재해위험을 줄이기 위한 정비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시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남대천 수계를 따라 이동하며 정비현황을 살펴보고 함께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허병관 위원장은 “남대천은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써 강릉시민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이며”, 또한 “강릉시를 지나는 남대천이 잘 가꾸어져 2018동계올림픽 찾는 방문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강릉시의회는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11월 25일 개회하여 2017년도 당초예산안과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갖고 회기를 마무리 한다.